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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Q 실적 예상치 하회할 것..목표가↓<대신證>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대신증권은 14일 LG전자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3조6200억원, 영업이익은 4735억원으로 당사의 전망치대비 14.5% 하회할 것으로 추전된다"며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LG전자의 제품 라인업 약화와 일반폰의 출하량 감소로 수익성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는 올해 추정 EPS를 종전대비 6.3% 하향해 목표주가도 15만원으로 내렸다.


하지만 박 애널리스트는 2분기 이후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존재한다며 LG전자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그는 "휴대폰 영업이익률이 올해 1분기 0.8%로 부진하나 2분기 2.8%, 3분기 3.3%로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며 "2분기 출하량은 3120만대로 전분기대비 10.2% 증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한 "가전 및 TV 부문이 시장점유율 확대로 캐시카우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경기회복으로 가전제품 교체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LED TV 판매호조로 2분기에 수익성 호전에 대한 토대를 제공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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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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