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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 “태안으로 오세요”

2월부터 농어촌 체험여행객 크게 늘어…주말, 주중 단체예약 몰려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화창한 봄을 맞아 태안반도 농·어촌 체험마을에 체험객들이 본격 몰려오기 시작했다.


15일 태안군에 따르면 농어촌 체험여행객의 횟수와 인원이 최근 봄을 맞아 크게 늘고 있다.

요즘 볏가리, 조개부리, 매화둠벙마을 등 유명 체험마을엔 적게는 100명에서 많게는 500명이 넘는 체험객들이 다녀갔다.


이달 들어선 수십명의 단체체험객 예약도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잇달아 이어지고 있다.

특히 볏가리마을의 경우 이달은 물론 5, 6월까지 주말예약이 대부분 마무리됐고 주중에도 문의가 잇따라 체험여행성수기인 9월까지의 예약이 곧 끝날 전망이다.


이는 기름유출사고 뒤 예년수준을 되찾은 것으로 사고지역이란 부정적 인식이 체험여행객들 사이에서 많이 사라진 것으로 태안군은 풀이하고 있다.


태안군은 주요 체험마을에 관광객들이 본격 찾아들기 시작하면서 마을활성화를 위한 여러 지원책들을 내놓고 있다.


태안군은 먼저 1억원을 들여 마을단위로 벌이고 있는 농촌체험여행을 유형별로 체계화해 농촌체험 지역네트워크를 마련한다.


또 태안 농촌체험여행의 특성화를 위해 새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고 마을만의 독특한 이야기가 살아 숨쉬는 농촌체험문화행사를 찾는 데도 힘쏟고 있다.


이와 함께 ▲농어촌 체험여행 팸투어 ▲도시민 버스투어 ▲외갓집 여름체험학교 등 도·농교류사업을 펼쳐 여행객들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태안을 찾는 체험여행객들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면서 “태안 체험마을이 전국의 어느 곳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을 갖출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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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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