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노원구장애인체육회(회장 이노근)는 최근 서울시장애인체육회로부터 지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12월 장애인 선수, 단체, 특수학교 관계자 등을 주축으로 창립이사회를 갖고 지부설립을 추진해 왔다.
민간기구에서 정식 시 산하 지부로 출범함에 따라 노원구 장애인들의 체육 활성화는 물론 저변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장애인 체육회 조직은 이노근 구청장이 회장을, 고만규 구의회 의원이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총 11명의 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 장애인 체육회는 2만8000여명의 장애인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우수한 장애인 선수를 발굴하고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역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수영, 론볼, 컬링 등 동호회에도 용품과 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노근 구청장은 "장애인체육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며 "체육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이 삶의 의욕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보체육과(☎2116-3210), 노원구장애인체육회(☎952-9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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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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