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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6주만에 20일이평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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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지지력 약해져..베이시스 상승 위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20일 이평선까지 밀리면서 기로에 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10시11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70포인트 하락한 223.85를 기록하고 있다. 223.89를 지나고 있는 20일 이평선까지 후퇴한 것이다. 지수선물의 20일 이평선 붕괴는 지난 2월26일 이후 처음이다.

지수선물은 지난 3월부터 꾸준히 20일 이평선을 웃돌면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 기간 동안 잦은 음봉 출현에도 불구하고 지수선물은 단단한 하방경직성을 바탕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20일 이평선이 붕괴되면서 그동안 보여줬던 하단의 지지력도 약해질 가능성이 커졌다.


이미 기울기가 우하향으로 기울었던 5일 이평선이 10일 이평선을 하향돌파하기 직전이고 3일 연속 음봉 출현도 가시화되고 있다.

그나마 베이시스가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프로그램 매도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있는 것이 위안거리다. 평균 베이시스는 0.61포인트를 기록하면서 개장 초반에 비해 오히려 상승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3600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2100계약, 기관은 1600계약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는 4000계약까지 늘었다가 다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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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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