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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반도체 설계 기업 넥실리온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우회상장한 인브릭스(대표 이창석)가 사명을 '엔스퍼트'로 변경했다.
13일 엔스퍼트는 사명 변경과 함께 '글로벌 IT컨버전스 전문기업'이라는 슬로건으로 IT융복합 디바이스 전문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엔스퍼트 관계자는 "엔스퍼트(Enspert)의 En은 '만들다(make)'의 의미를 갖는다"며 "효용 가치가 뛰어나고 아름다움을 지닌 감성품질로 소비자에게 울림을 주는 IT기업을 꿈둔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엔스퍼트는 디지털 가전 제품 기반 3스크린 컨버전스 플랫폼 기술에 모바일 TV칩셋 등 멀티미디어 기술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가정 내 다른 기종의 디지털 기기들이 데이터를 공유하고 전송할 수 있는 '홈 허브 디바이스'를 선보였다.
코스닥 상장 미디어 컨버전스 기업 인스프리트의 자회사인 엔스퍼트는 지난해 넥실리온을 인수합병해 코스닥 입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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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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