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미국의 월간 재정수지가 18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3월 월간 재정수지는 654억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전달 1916억달러 적자에 비해 적자폭은 다소 감소했지만 미국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지속하면서 꾸준히 재정이 부족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통신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미국의회가 올해도 경제 회생을 위해 양적완화 기조를 유지한다면 올 한해 미국의 재정적자가 1조6000억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전했다.
크리스 럽키 미쓰비스 UFJ의 이코노미스트는 “세금 인상없이 재정적자를 줄일 수 있는지는 여전히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의 재정지출은 이미 의회의 통제를 벗어나 정부가 규제할 수 있는 방안이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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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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