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조원석, "죄송하다. 잘해결하겠다" 방송서 사과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최근 교통사고후 음주측정 거부로 물의를 빚은 조원석이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사과했다.


조원석은 12일 오전 9시 경인방송 '조원석의 달려라 디오'에서 "하루의 시작을 좌우하는 건 출근길 교통상황도 아니고 사람의 마음인 것 같다. 개인마다 각자 사정이 있는 아침이었을 것 같은데 여러분의 하루는 누구도 방해하지 못할 명랑함으로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오프닝 멘트를 날렸다.

첫 곡으로 박기영의 '시작'을 들은 후 조원석은 "죄송하다. 오늘 오프닝을 읽으니 참 마음에 와 닿는다. 사실 매일 아침 피곤하고 잠에 쫓겨서 이 자리에 앉는 게 힘들었는데 오늘 아침은 나오면서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최대한 잘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원석은 이날 방송 중에 "많은 분들이 힘이 되는 문자를 보내주고 있어 감사하다"고 멘트를 날렸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공인이 모범을 보여야하는데, 구설수에 오르내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비난했다.


조원석은 지난 11일 오전 2시 15분께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사거리에서 자신의 카니발 차량을 몰고 가다가 정차해 있는 택시를 들이받았다. 당시 조원석은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의 불응해, 영등포경찰서까지 임의동행한 바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