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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1Q 세전이익 사상 최대치 근접 예상..'매수'<한국證>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2일 LG상사에 대해 업계 부진에도 불구 1분기 세전이익이 사상 최대치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남옥진, 김경환 애널리스트는 "LG상사의 올해 1분기 세전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8.3%가 증가한 501억원으로 추정돼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자원개발이익 증가와 무역부문 실적 호조가 이를 뒷받침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자원개발 관련 이익은 전년동기 100억원에서 300억원 수준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웨스트부카 등 신규 자원개발 이익이 추가되고 올해 들어서도 국제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강세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무역부문 실적에 대해서는 철강 등 일부 사업부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IT산업의 설비 증설로 LCD장비 수입판매 등 산업재의 실적이 늘어나고(1분기 매출 약 1500억원 기여추정) 석탄사업부의 실적도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분 32.0%를 보유한 GS리테일이 백화점, 할인점 부문을 영업 양도함에 따라 2분기에 지분법평가이익 1500억원이 반영될 전망"이라며 "지분법 평가이익 반영 후 지분에 대한 장부가는 2100억원에서 3000억원대 후반으로 상승할 것"으로 판단했다.


LG상사의 현재 주가는 올해 탁월한 이익 증가 모멘텀을 감안해도 저평가 상태이며 추가자원개발과 GS리테일 IPO를 통한 지분 현금화 등으로 인해 2011년 이후를 봐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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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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