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시장 농협 잔존 91일물 18bp내린 2.35% 300억 거래..앞서 10bp내려 100억 거래도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CD91일물 금리가 오후장들어 또 1bp가 하락했다. 이틀연속 큰폭으로 하락한 셈이다. 유통시장에서 농협 잔존 91일물이 18bp나 낮게 거래된데다 앞서 같은 농협CD가 10bp 낮게 거래되기도 했다.
9일 금융투자협회와 채권시장에 따르면 CD91일물 금리가 전일대비 7bp 하락한 2.46%로 고시됐다. 오전장에 6bp가 오후장에 1bp가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8월13일 2.45%이후 8개월여만에 최저치다.
CD91일물 금리는 전일 10bp 하락한 2.53%로 고시되면서 일일변동폭으로 지난해 2월12일 28bp 떨어진 2.64%를 기록한후 1년2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한바 있다. CD91일물 금리는 지난 6일 9bp가, 직전일인 5일 6bp가 내린바 있다.
은행채 3개월금리는 현재 2.31%로 CD91일물과는 15bp차이를 보이게 됐다. CP91일물 금리 또한 전장대비 3bp 낮은 2.75%로 고시됐다.
이날 유통시장에서 농협CD(2010년 7월9일만기, 잔존91일물)가 전일민평금리 2.53%대비 18bp 낮은 2.35%에 300억원어치가 거래됐다. 앞서 이 CD가 10bp 낮은 2.43%에 100억원어치가 거래되기도 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농협CD가 유통시장에서 10bp 낮게 100억원어치가 거래된데 이어 추가로 18bp 낮은 수준에서 300억원어치가 거래됐다”고 전했다.
증권사 한 CD고시 관계자는 “농협CD가 유통됨에 따라 CD91일물 금리를 비교적 큰폭으로 하향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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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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