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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쌍화점' 이어 2년 만에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캐스팅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최근 소속사를 옮기고 새 출발한 배우 송지효가 강풀 작가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에 캐스팅됐다.


9일 제작사 그대사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지효는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에서 욕을 입에 달고 사는 무뚝뚝한 할아버지인 이순재의 손녀딸 김연아 역으로 출연한다.

이 영화는 2003년 '여고괴담3'로 데뷔해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 주었던 송지효가 '쌍화점' 이어 약 2년 만에 출연하는 작품으로 이순재, 윤소정, 송재호, 김수미 등이 출연한다.


제작사에 따르면 송지효는 쟁쟁한 선배 배우들 사이에서 "신인의 마음 가짐으로 역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촬영이 없는 날에도 현장을 찾아 선배 배우들의 연기를 모니터하는 열심을 보여주고 있다.

극중 김연아는 김만석(이순재 분)과 송이뿐(윤소정 분) 사이에서 사랑의 큐피드 역할을 맡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그대를 사랑합니다'에는 개성파 배우 이문식과 오달수가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다. '마파도'의 연출을 맡았던 추창민 감독과의 인연으로 흔쾌히 출연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원작만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2007년 포털사이트 다음 연재 당시 누적 조회수가 3000만 건에 달하는 인기를 누린 데 이어 동명의 연극으로 12만 관객을 모은 강풀 작가 최고 히트작 중 하나다.


연출은 '마파도' '사랑을 놓치다'로 코믹과 멜로를 넘나들며 연출력을 인정 받은 추창민 감독이 맡았으며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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