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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철래 "국가안보 여야없이 초당적 대처해야"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노철래 미래희망연대 원내대표는 8일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 "국가 안보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다. 안보·외교 문제만은 초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2001년 미국 뉴욕의 9·11사태 때 여야 정치권은 상·하원에서 만장일치로 결의안을 채택해 정부와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한 "이번 초계함 침몰사건으로 대한민국이 두 동강이 나 국민의 자긍심이 산산이 쪼개져 추락했다"면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사고 수습과 정확한 사고원인이 진솔하게 밝혀질 때 총리를 비롯한 내각에도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문, 용산참사, 세종시 논란, 천안함 침몰 등을 예로 들면서 "대통령은 정치적 반대자와도 소통하는 리더쉽이 필요하다"면서 "국민들은 대통령의 진정성이 담긴 소통과 대화합의 정치로 청계천 복원 사업을 추진할 때와 같이 직접발로 뛰던 모습을 다시보고 싶어한다"고 문했다.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관련, ▲ 경찰로 이뤄진 독도경비대의 국군 대체 ▲ 독도의 관광 활성화와 주거도서화 ▲ 해상기후과학기지 건설 및 관련단체의 지원 확대 등을 촉구했다.


한나라당과의 합당과 관련, "보수진영의 대통합과 소통의 큰 정치를 바라는 국민적 여망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면서 "공천 문제로 불가피하게 한나라당을 떠나있긴 했지만 뿌리는 하나였다. 한나라당으로의 복귀는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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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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