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 일반적으로 전기에너지 1kWh를 사용하려면 전력의 송신 및 배전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감안해 3kWh를 생산해야 한다. 따라서 전력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양의 전기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에너지 관리 전문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 지사장 에릭 리제)은 오는 10일 전기의 날을 맞아 전력 품질 감시 및 분석 시스템 교육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사전에 교육 참가를 희망한 기업의 전력 시스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이틀간 본사에 마련된 교육센터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 참가자들은 전력 사용과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하고 낭비가 발생할 수 있는 요소를 찾아내는 방법과 정교한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비교 연산을 통해 요금 청구서의 정확성을 분석해 전기요금을 최대 40%까지 절약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익힌다.
또한 민감한 장비의 예상치 못한 가동 중단과 손상에 대비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과 기업의 전력 시스템에 대한 유지 보수, 현대화 및 모니터링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관계자는 "전력 소비에 대한 확실한 데이터가 없으면 에너지 사용량에 대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지고 이는 조직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의 전력 소비구조를 파악을 돕고 구성원의 책임의식을 고취해 전기 사용량이 줄어드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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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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