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단문블로그 서비스 '트위터 스타'로 불리는 박용만 두산 회장이 연일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이번에는 지난주 미국 현지에서 출시된 아이패드를 구입한 박 회장의 동영상 2편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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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박회장의 트위터를 방문하면 그가 미국방문 중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를 구입해 박스를 열어 젖히는 모습을 트위터에 올린 글이 눈에 띈다. 박회장은 간단한 아이패드 사용기도 올렸다. 직접 설명을 해가며 아이패드를 소개하는 박회장의 모습이 친근하게 다가온다.
박 회장은 '드디어 아이패드 개봉합니다 ㅠㅠ'라는 제목으로 트위터에 동영상을 올렸다. 그는 급하게 박스를 열고 있는 자신의 모습도 함께 올렸다. 박 회장은 아이패드의 액세서리들을 꺼낸 뒤 박스를 손에 쥐고 흔들며 '이게 다인가?'라는 뉘앙스와 함께 박스를 집어던진다.
박 회장은 그후 3시간이 지난 뒤 '우선 간단한 시연'이라는 제목의 트위터를 통해 아이패드 사용기를 올렸다. 그는 아이패드의 기능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박 회장의 간단하면서도 유쾌한 사용기에 '회장님은 용자', '박 회장님이 시연하시니 급 땡긴다' 등 네티즌들도 화답했다. 박 회장 스스로 항상 트위터를 사용하다 보니 임직원들도 그를 '대장님'이라고 부르며 소통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런 박 회장의 거침없는 행보에 대해 이석채 KT 회장도 극찬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 회장은 지난 6일 서울 도곡동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가진 특강에서 "변화를 이루는 것은 너무나도 힘든 일인데 한국에서 유일하게 두산이 이를 이뤄냈다"며 "대기업 총수인 박용만 두산 회장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모습은 화제가 될만하다"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박 회장은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이 자주 기사화되자 트위터에 "뻑하면 신문으로 가서 괴롭슴. ㅠㅠ"이라고 속내를 털어놓아 또 한번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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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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