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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은조야, 하고 불렀다"
배우 문근영의 가슴 떨리는 내레이션 한 마디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극본 김규완, 연출 김영조, 김원석)에서는 기훈(천정명)이 다정스레 불러준 이름을 되뇌는 은조(문근영)의 내레이션이 반복됐다.
한 번도 자신의 이름이 따뜻하게 불린 적이 없는 은조의 마음을 그려낸 단 한마디였던 것.
앞으로 이를 계기로 은조는 기훈에게 닫혀있던 맘을 조금씩 열기 시작하고, 두 사람은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질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문근영의 한마디 내레이션에 함께 가슴이 떨렸다'는 감상평에 입을 모았다.
드라마 게시판에는 '누군가 이름을 불러준 것만으로도 가슴이 떨리는 은조, 왜 이렇게 나도 가슴이 아리는지', '벗어나고 싶은 현실 때문에 까칠할 수밖에 없는 은조의 슬픔을 담은 내레이션 때문에 아직도 가슴이 떨려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할 것 같다', '기훈의 한마디에 맘을 여는 은조의 모습에 기쁘기도 하면서 그녀의 외로움과 고독을 알 것 같아 가슴이 아팠다' 등의 의견이 올라왔다.
한편 이날 엔딩신에 그려진 '신데렐라' 서우의 대반격 역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짝사랑하던 동수를 은조에게 빼앗겼음을 알게 된 효선(서우)이 얼굴에 잔뜩 독을 품고 "거.지. 꺼져!"라고 소리친 것.
'신데렐라 언니' 제작사인 에이스토리 측은 "효선이 은조로 인해 인생 일대의 변화를 겪게 되면서 은조와 효선 자매의 관계도 달라질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극의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킬 이들의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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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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