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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공조, 1Q '깜짝실적' 예상..목표가 ↑<한국證>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한국투자증권은 8일 한라공조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탁월한 판매 실적에 의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해외 자동차업체들로부터의 수주 증가와 여전히 전망이 밝은 현대차, 기아차의 성장으로 향후에도 견고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 증가율이 높아 CR(단가인하)에 대한 부담과 높아진 가동률로 인해 고정비 부담도 함께 줄어들고 있다"며 "주가의 반등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한라공조의 1분기 매출액은 4011억원, 영업이익은 22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2.6%, 4분기 3.3%에서 5.6%로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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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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