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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칩, 터치사업부 성장 시동<동양證>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동양종금증권은 8일 넥스트칩에 대해 기존 영상처리 칩 설계 사업을 바탕으로 터치 사업부가 본격 성장 시동을 걸고 있다고 밝혔다.


넥스트칩은 영상보안장비에 장착되는 영상처리 칩을 설계하는 팹리스업체다. CCTV 용은 ▲V-Driver ▲Camera ISP, DVR 용은 ▲Video Decoder ▲Video Controller ▲Video Codec 을 설계하고 있다.

이병준 애널리스트는 "넥스트칩은 정전용량 방식 터치센서 칩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정하고 진출 중에 있다"며 "2008년 11월 티치센서 키를 출시하고 현재 삼성전자와 LG 전자에 공급하고 있는데 정전용량 터치스크린 내 컨트롤러를 2011년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전용량 터치스크린의 수요 급증 영향으로 제품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 가능하다"며 "2011년 이후 CCTV 토탈라인업 본격 매출 확대를 감안할 때 터치사업부문의 성장성을 제외하고서도 주가는 저평가됐다"고 덧붙였다.


넥스트칩은 고사양 ISP·신형 비디오디코더 등 이미 출시된 신제품과 CCD 센서 등 출시 예정인 신제품이 올해 성장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이 애널리스트는 "비디오디코더가 속해 있는 DVR제품군의 지난해 매출액 192억원 중 비디오디코더는 약 1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에도 급증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며 "CCTV 부문은 CCD 센서 및 AFE 를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에 있으며, 이에 CCTV 영상 처리 칩 토탈라인업 매출 구조를 갖춰 매출 급증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넥스트칩은 1997년 설립 이후 2007년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년대비 매출이 25% 이상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률은 20% 내외에 이르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넥스트칩의 2010 실적은 매출액 538억원, 영업이익 91억원, 순이익 1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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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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