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봄을 맞아 경희대가 벚꽃맞이 캠퍼스 투어를 연다.
경희대학교는 오는 10일 벚꽃이 만개한 캠퍼스를 지역주민과 동문들에게 개방하는 '벚꽃맞이 캠퍼스 투어'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경희대 측은 방문객들이 캠퍼스에서 봄을 즐기기에 좋은 길을 제시하고 다양한 문화 공연이 함께 어우러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경희대는 청운관을 출발해 노천극장을 지나 자연사박물관, 중앙박물관에서 본관에 이르는 제 1코스(30분 소요)와 신축기숙사와 약학대학이 추가되는 제 2코스(1시간 소요)의 '경희투어 추천코스'를 마련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경희대는 이날 경희대 본관 분수대 앞에서는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 간격으로 경희대의 태권도 시범단, 응원단, 노래여울(밴드), 바운스(흑인음악), MDOP(오케스트라), 네이키드(락그룹) 등의 다채로운 공연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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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김운호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경희대 벚꽃맞이 행사는 대학의 아름다운 캠퍼스를 개방해 지역민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라면서 "많은 지역민들이 가까운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한층 무르익어 가는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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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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