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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약세..외인 삼성電·현대차 '팔자'

1720대 약보합권 지속..삼전ㆍ현대차 등 1% 이상 하락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1720대 초반에 머물며 약보합권을 지속하고 있다.


개장 후 한시간도 채 되지 않았지만 상승과 하락을 수차례 오가면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이 현ㆍ선물 시장에서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적극적인 매수세로 연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개인의 활발한 매도세가 지수 상승을 가로막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미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한데 따른 부담감이 확산된 상황에서 지난 밤 미 증시 역시 1만1000선의 저항을 이기지 못한 것이 확인되면서 국내증시 역시 추가 상승이 쉽지 않은 모습이다.

7일 오전 9시5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45포인트(-0.14%) 내린 1723.6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730억원의 매도세를 기록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0억원, 115억원의 매수세를 기록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차익 매수세를 유도하고 있고, 이로 인해 145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중이다.


대형주는 여전히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1000원(-1.27%) 내린 85만8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1.94%), 한국전력(-1.64%), LG전자(-2.03%), 하이닉스(-3.35%) 등이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외국인의 매수세를 한몸에 받던 대표주자들의 경우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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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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