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신한금융투자는 7일 영원무역에 대해 1분기 환율 하락으로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1300원에서 9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강희승, 신원선 애널리스트는 "영원무역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나타낼 전망"이라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3% 감소한 956억원, 영업이익은 85.4% 감소한 6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강 애널리스트는 영원무역의 실적둔화 원인을 원달러 평균 환율 하락, 계절적 비수기, 바이어들의 조기선적 물량 감소 등에서 찾았다.
강 애널리스트는 "전통적으로 1분기는 비수기이므로 연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그리 크지는 않으나, 1분기 수주 분위기로 연간 수주 상황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올해 실적은 개선되기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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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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