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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펀드 환매 대책반 마련(상보)

-금감원..예의주시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 금융투자협회가 주식형펀드 환매 대책반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금투협은 6일 '2010년도 제2차 집합투자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근 계속되는 주식형펀드 환매와 관련하여 특별대책반을 구성·운영한다고 발표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지난해와 올해 주식형펀드에서 자금 유출이 지속되고 있고 3월 이후 환매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향후 주가 상승시마다 환매가 지속될 우려가 있으며 주식시장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할 위험이 있다. 또 투자자금이 펀드시장으로 유입되지 않고 단기 부동화 되고 있어 실물경제 회복에도 부정적 영향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금투협은 주식형펀드 주요 운용사 및 판매사의 사장단급으로 특별대책반을 구성·운영 해 환매 모니터링 및 환매국면 타개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정책당국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국내외 펀드투자의 장애요소 제거, 해외펀드투자 활성화 사례조사를 통해 수요기반 확대 및 우호적 펀드판매 환경조성 방안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펀드 환매가 증시에 큰 타격이 될 수준은 아니지만 환매 추이 등 시장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측은 코스피지수가 1,700~1,800 범위에서 펀드 환매는 예견됐지만 최근 환매규모가 확대되면서 시장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자산운용업계의 긴급대책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환매가 증시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방안을 긴밀히 협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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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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