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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요타 사장 "리콜 진심으로 사과"

[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도요타 사장은 6일 "제품을 믿고 구입해 주신 고객분들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히사오 사장은 이날 국토해양부의 제작결함 시정조치(리콜) 발표 이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향후 더욱 더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모든 문제에 고객의 눈높이를 최우선으로 해 안전, 품질, 고객제일의 한국도요타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요타가 국내에서 리콜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인 기자회견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국토해양부는 그동안 국내에 판매한 도요타 자동차에 대한 정밀조사 결과 렉서스 ES350, 캠리, 캠리하이브리드 등 3개 차종 1만298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도요타 측은 이번 리콜에 대해 "한국도요타를 통해 판매된 렉서스 ES350의 구형 순정바닥매트의 문제로 매트를 바닥에 고정하지 않고 사용했을 경우 매트가 가속페달 주위에 놓이거나 밀려 올라간 상태에서 아주 드물게 바닥매트에 의해 가속페달이 고착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도요타 측은 또 "이번 시정조치에 대해 정확한 안내에 따라 올바르게 매트를 장착해 사용할 경우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나, 적극적인 사전 예방 차원에서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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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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