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3월까지 인제 곰취, 덕유산 고로쇠수액, 담양 죽순 등 5건 등록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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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웰빙 바람을 타고 우수 청정임산물의 지리적 표시등록이 늘고 있다.
6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 들어 3월까지 접수된 임산물 지리적 표시 등록품목은 인제 곰취, 덕유산 고로쇠수액, 담양 죽순 등 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건)보다 크게 늘었다.
지금까지 등록된 임산물은 2006년 3월 양양 송이를 시작으로 올 3월말까지 28개 품목에 이른다.
지역별론 ▲경북이 11건으로 가장 많고 ▲전남 4건 ▲강원·충남·경남이 각 3건 ▲충북 2건 ▲경기·전북이 각 1건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자체별로 지역의 대표임산물을 앞 다퉈 지리적 표시등록을 신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등록된 임산물품질을 철저히 관리해 소비자들이 믿고 살 수 있게 하고 포장디자인 개선사업 등 임산물의 명품화를 위해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월 지리적 표시대상품목으로 등록 신청한 정선 곤드레가 이달 5일자로 29번째 지리적 표시품목으로 등록돼 임산물 지리적 표시등록 참여가 줄을 이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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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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