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서천 등 3곳 소도읍육성사업 뽑혀…4년간 100억원 들어 자족기능 갖춘 소도시로 키워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충남도가 소도읍육성사업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꾀한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아산시 염치읍, 서천군 서천읍, 예산군 예산읍이 소도읍 가꾸기 육성사업 대상지로 뽑혔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이들 지역에 4년간 국비 50억원, 지방비 50억원 등을 들여 경제·사회·문화적 자족기능을 갖춘 중추 소도시로 키워 도·농간 균형발전을 꾀할 방침이다.
충남도는 201억원을 들여 아산 염치읍에 대해 ‘현충사의 고장, 찾고 싶은 역사문화 도시 러번(Rurban) 염치’를 주제로 ▲현충사 은행나무거리 명소화 ▲한우테마거리 조성사업 ▲러번 염치실현 사업 등 3개 분야 사업을 벌인다.
또 서천 서천읍엔 131억원을 배정, ‘생태, 생활, 문화의 집적체 소도읍 서천’을 주제로 ▲문화·관광형 특화상권 육성 ▲서천 그린네트워크(Green Network) 구축사업 ▲옛 서천역사 주변 활성화사업 등 3개 사업을 집중 펼친다.
아울러 충남도는 예산 예산읍을 ‘문화자원을 이용한 도시재생모델 예산읍’ 주제로 ▲시가지 재창조 및 지역상권 활성화 ▲교육·문화·특화 인프라 확충 ▲녹색성장 기반사업 조성 등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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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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