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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펀드시장 동향]국내 주식펀드 5주 연속 상승세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지난 한 주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세와 더불어 연기금의 매수세 해외 증시의 강세 영향 등으로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에 국내 주식형펀드 역시 5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펀드 역시 중국과 러시아펀드의 영향으로 한 주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4일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주식펀드는 한 주간 2.1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외국인의 꾸준한 매수세에 따른 국내 증시 상승의 영향에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 이상인 423개 국내 주식형펀드 중 6개 펀드를 제외한 전체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외인의 매수세가 대형주 위주의 은행업 및 IT 관련주에 집중됨에 따라 이들을 편입한 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펀드별로는 우리KOSEF Banks상장지수(주식)펀드가 5.42%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최상위를 차지했으며 비슷한 성격인 미래에셋맵스 TIGER BANKS 상장지수(주식)펀드가 5.41%로 상위에 오르는 등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펀드는 2.8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과 러시아펀드가 크게 올랐으며 원자재 및 유가가 급등함에 따라 에너지섹터와 기초소재섹터펀드 성과가 상승했다.


한주간 3.93%의 수익률을 기록한 중국 주식펀드는 선진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중국내 공급감소가 전망되는 비철금속 관련주의 부각이 지수상승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홍콩시장도 미국 증시와 중국 본토 증시 강세에 동조하며 급등세를 보였다.


국제 유가가 82달러를 상회한 가운데 세계최대 가스회사인 가즈프롬의 배당 소식으로 에너주가 증시 강세를 주도해 러시아주식펀드는 한주간 3.92% 상승했다. 러시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소식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에 지수가 크게 상승했으며 국제 상품 가격도 급등하면서 금속, 광업, 에너지 관련주 중심으로 상승폭을 키웠다.


펀드별로는 우리중국인덱스자 1[주식-파생재간접]C-e 펀드와 미래에셋맵스차이나H인덱스 1(주식)종류A 펀드가 각각 6.55% 상승하며 주간성과 상위에 자리했고, 삼성차이나포커스ETF 1[주식-재간접](A)가 5.39%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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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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