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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어 통해 지난해 트렌드 알아보자"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NHN(대표 김상헌)은 네이버가 지난해 네티즌들이 매일 검색했던 검색결과를 모아 한 해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네이버 트렌드 연감 2009'를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


2007년부터 3년째 선보이고 있는 '네이버 트렌드 연감'은 1위부터 1만위까지의 통합 검색어를 바탕으로 인물, 생활, 경제, 엔터테인먼트, 쇼핑, 건강 등 총 15개 분야에서 각 분야 상위 검색어를 보여준다.

네이버 트렌드 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검색했던 인기 검색어는 '꽃보다 남자', '소녀시대', '선덕여왕', '2PM', '김연아', '장자연', '마이클잭슨', '노무현' 등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인기검색어를 살펴보면 영화에서는 '해운대'가 1위를 차지했고, 드라마에서는 '꽃보다 남자', '오락 프로그램으로는 '무한도전', 게임에서는 '서든어택'이 꼽혔다. 가수 중 인기검색어 1위는 '소녀시대'로 나타났고, 방송인은 '유재석', 스포츠스타는 '김연아'가 검색어 1위였다.


특히 '네이버 트렌드 연감 2009'는 1년 365일 3시간 단위로 최고 인기검색어를 집계해 네티즌들의 관심사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리했으며, 2008년 검색어 순위와의 비교를 통해 2년간 검색 트렌드와 관심사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네이버 트렌드 연감 2009'는 네이버 검색창에서 '네이버 트렌드'를 입력하거나, 온라인 페이지(campaign.naver.com/navertrend2009)에 방문하면 전체 내용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소장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도 되고 있다.


NHN 조수용 CMD본부장은 "검색은 일회성 행위지만, 집적된 검색어 모음을 책자로 발간하면 오늘날을 기록하는 생생한 기록물이 된다"며, "이번 연감은 3400만명 네티즌들이 네이버 검색창을 통해 검색한 키워드 통계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관심, 시각의 '흐름'을 장기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사회학적 도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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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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