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KBS 대전방송총국이 다문화 및 저소득층 부부에게 TV 공개홀을 무료 개방해 합동결혼식을 연다.
KBS 대전총국은 오는 3일 오전 11시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다문화 및 저소득층 부부 9쌍의 합동결혼식을 TV 공개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KBS가 검소한 결혼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시청자 서비스와 사회공헌 활동의 강화 차원에서 마련했다.
KBS 대전총국은 앞으로도 주말마다 TV 공개홀을 개방해 결혼식장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검소한 결혼 문화를 희망하는 누구나 인터넷과 전화, 방문을 통해 신청한 뒤 이용할 수 있다.
꽃길과 주단, 폐백용품 등 기본시설은 KBS가 무료 제공하며, 피로연은 구내식당을 활용하고 나머지 비용은 실비 부담하면 된다고 KBS는 설명했다.
KBS 대전총국은 또 천안 시내와 독립기념관이 내려다보이는 흑성산 중계소를 조만간 시민들에게 단계적으로 개방하고, 자원봉사 활동과 이웃 돌보미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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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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