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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파이브 '뉴코아 아울렛' 입점 확정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 동남권유통단지(가든파이브)에 뉴코아 아울렛 입점이 확정됐다. 가든파이브는 지난 2월 신세계 이마트를 유치한데 이어 뉴코아 아울렛까지 입점이 확정되면서 상가 활성화가 기대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1일 "SH공사는 국내 굴지의 유통기업인 이랜드그룹과 가든파이브 라이프 패션관 및 영관을 임차, 운영하는 아울렛 총괄 입점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뉴코아 아울렛은 가든파이브 라이프 패션관 및 영관 1~7층에 들어서며 전통과 명품이 어우러진 국내·외 유명브랜드를 1년 365일 50~80%의 가격으로 고객에게 제공하게 된다. 현재 영업중인 다른 뉴코아아울렛과 비교할 때 가장 큰 규모다.


앞서 SH공사는 지난해 말 이랜드와 프리미엄급 아울렛 매장인 뉴코아아울렛을 입점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하지만 이 보다 먼저 입점한 일부 점포가 추가 인센티브를 요구하며 이른바 '임대 알박기'로 일관하면서 이랜드측과의 본계약이 난항을 겪었다. 이후 여러차례 의견 조율을 거쳐 최근 원만한 해결점을 찾아 서로 합의하며 이랜드와 본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가든파이브는 이번 계약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센터인 라이프관에 백화점식 도심형 고품격 프리미엄 아울렛인 뉴코아아울렛이 들어서게 되며 이에 따라 강남, 송파, 분당을 포함한 수도권 및 동남권 유통판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가든파이브의 한 관계자는 "가든파이브라이프에 들어서게 될 뉴코아아울렛은 기존 아울렛과 달리 영화관 등 엔터테인먼트 부분이 가미된 진정한 원스톱 쇼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는 지난 1994년 '2001아울렛' 1호점을 오픈하며 유통 사업에 진출한 기업으로 2004년과 2005년, 2006년에 각각 뉴코아와 킴스클럽(옛 해태유통), 홈에버(옛 까르푸)를 연달아 인수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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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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