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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 힘'..3월 공동주택 분양 전국서 21% 늘어

국토부 집계, 최근 3년평균 실적 대비.. 임대주택이 절반 넘어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지난달 공동주택 분양물량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부문의 공급증가 영향으로 예년보다 크게 증가했다.

국토해양부는 3월중 공동주택 분양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국에서 2만1273가구가 공급돼 최근 3년 3월평균(1만7641가구) 대비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서는 1만250가구가 공급되며 예년대비 77% 급증했다.


이는 LH 등 공공부문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LH는 위례신도시 1단계 보금자리주택 2350가구를 공급했다. 이외에도 LH는 안양관양지구에서도 1042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분양에 나섰다.

LH의 분양물량만 3748가구에 이른다. 임대주택도 1만1477가구가 공급됐으나 이중 76%인 8710가구가 LH의 몫이었다. 결국 LH가 공급한 물량(1만2458가구)이 전체 공동주택 분양실적의 59%를 차지했다.


또 SH공사도 마포구 상암동에서 1926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등 공공부문이 공동주택 분양물량의 68%를 쏟아낸 셈이다.


지방에 공급된 물량은 1만1023가구로 최근 3년 3월 평균 물량(1만1834가구)보다 소폭 줄었다.


한편 4월에는 전국적으로 2만2497가구, 수도권에서 1만6847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1만3651가구, 서울 2381가구 등이며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1만5632가구, 임대주택 4757가구, 재건축 등 조합주택 2108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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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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