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민주당은 31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해군 천안함 침몰 실종자 구조와 진상규명 촉구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민주당은 26일 밤 9시30분께 발생한 천안함 침몰 사건을 '해군 역사상 가장 참혹한 사건'으로 규정하고 "국방부의 안보태세와 정부의 위기대응능력에 심각한 문제점이 노출됐다"고 지적했다.
또 "수중 구조작업 도중에 순직한 한주호 준위의 명복을 빌며 그 유가족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천안함 침몰 사고의 원인을 둘러싼 국민적 우려와 의혹을 해소하고 안보태세를 바로잡기 위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의 체계적인 대처를 정부에 주문했다.
아울러 천안함 침몰 관련 자료와 상황 공개와 국회 정보위원회의 조속한 개최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국회차원의 진상조사특위 구성을 제안하며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야5당과 함께 공동 국정조사를 요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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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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