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정규 기자] 오전 3시 재개할 예정이었던 백령도 천안함 침몰 사고 해역에서의 수중 탐색작전이 무산됐다.
군 관계자는 "현지 해난구조대는 이날 새벽 3시부터 수색작업을 재개하려고 했으나 예상과 달리 조류가 잠잠해 지지 않아 작전을 취소했다"며 "전날 해저 탐색 작업 중 UDT대원의 사망 사고가 발생하는 등, 입수작전을 강행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전 9시 현지 기상 여건을 고려해 다시 수중 탐색 작업을 시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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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규 기자 k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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