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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결국 라디오 방송 불참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방송인 정선희가 故 최진영의 사망에 결국 라디오 진행을 하지 못했다.


정선희는 SBS 러브FM '정선희의 러브FM' 30일 방송을 취소했다. 정선희 대신 SBS 김일중 아나운서가 대신 진행을 맡았다.

김 아나운서는 "정선희 씨가 어제(29일) 있었던 안타까운 소식으로 방송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따뜻한 말 한마디가 소중한 때다. 정선희 씨도, 청취자 여러분도 힘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희는 남편 고 안재환 어머니와 고 최진영의 연이은 사망 소식에 큰 충격에 휩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진영은 29일 오후 1시~2시14분 사이 망인의 침실 빔 프로젝터에 걸려 있는 전선줄에 목을 매 숨졌고 이를 학교 후배인 정모(22·여)씨가 발견, 고인의 어머니와 경찰에 신고했다.


최진영의 장례식은 3일장이며 기독교식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31일 오전 7시로 예정돼 있다. 누나가 잠들어 있는 갑산공원에 시신을 안치하기로 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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