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제 금가격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1주일래 최고치다. 유로화대비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대체투자에 나서고 있다는 판단이다.
29일(현지시간) 낮 12시18분 현재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가격이 지난주말보다 6.30달러(0.6%) 상승한 온스당 1111.7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개장초에는 1116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19일이래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앞서 금속가격은 0.8% 올라 이번분기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로화는 그리스 지원책이 나오면서 0.9% 상승했다. 로이터/제프리 CRB 지수도 5주이래 최고치를 보이기도 했다. 모스코바에서 지하철 테러가 발생하면서 38명이 사망한 것도 국제 금수요를 촉발했다는 분석이다.
금 선물가격은 지난 26일에도 1%가 상승했다. 한국에서 초계함이 침몰한 것이 북한과 연루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국제 금가격은 지난해 달러화가 주요 통화대비 4.2% 하락함에 따라 24% 상승한바 있다. 5월 인도분 은가격도 전장대비 46.9센트(2.8%) 오른 온스당 17.375달러를 기록중이다.
금속가격은 전일 0.4% 올라 이번 분기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7월 인도분 백금가격도 22.40달러(1.4%) 상승한 온스당 1623.1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6월 인도분 팔라듐도 18.85달러(4.1%) 오른 온스당 474.15달러를 기록중이다. 전날 팔라듐 가격은 8.8% 올라 이번분기 최고치를 보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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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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