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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 10년 성과 공개한다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세계 최초 40나노 32기가 낸드플래시 핵심 기반기술 개발, 부작용을 줄인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 수확량이 40% 이상 늘어나는 형질전환 벼 육성...' 지난 10년간 추진된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성과들이다.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 10년을 결산하는 '프론티어사업 2010 종료사업단 성과보고대회'가 31일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된다.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은 1999년부터 추진돼온 장기대형연구개발사업이다. 올해부터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 등 처음 시작한 4개 사업단이 종료되고 2013년까지 연차적으로 최종 종료된다.


그간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은 세계 최초 40나노 32기가 낸드플래시 CTF 개발을 비롯해 당뇨병 치료제 보글리보스를 산업화하는 등 많은 성과를 올렸으며 나노소자 및 소재, 초전도기술, 혈관조영술 등 여러 분야에서 정상급 기술이 다수 개발됐다.

특히 올해 종료되는 인간유전체 기능연구사업과 테라급 나노소자개발, 자생식물 이용기술 개발, 자원재활용 기술개발사업은 3만 8천여종의 인간 유전자원확보와 유전자은행 설립, 세계최초 테라급 단전자 소자(SET) 낸드(NAND) 및 노어(NOR) 로직회로 개발, 국내자생식물 추출물 은행 구축, 혼합폐플라스틱 자동선별시스템개발 등의 성과를 올렸다.


지금까지 21세기 프론티어 사업을 통해 개발돼 기업에 이전된 기술이 올린 직접경제효과는 4조 9800억원으로 평가된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향후 이전될 기술들과 구축된 인프라를 포함해 직접경제효과가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31일날 열리는 성과보고대회에서는 올해 종료되는 4개 사업단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기초·원천연구 개발사업 선진화의 구체적 추진방향이 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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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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