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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출신학교 보지말고 튀는 사람 채용하라"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 계약직원을 채용할 때 출신학교을 보지 말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 인재를 채용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26일 확대비서관회의에서 "1등 학교를 안나와도 훌륭한 젊은이들이 많다"면서 "계약직을 채용할 때 공부를 아주 잘하지는 못했더라도 기발하고 튀는 생각을 하는 젊은이들을 채용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판에박힌 듯이 하지 말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이들을 뽑으라"고 주문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G세대를 주제로 한 토론이 끝난 뒤 "지금 우리 젊은 세대가 굉장히 실용적이고 글로벌한 세대여서 우리 정부가 나아가는 방향과 잘 맞는다"며 "이제 젊은이들이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G세대가) 독립심이 모자라고 의존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하고, "가정과 학교 등에서 (자녀와 학생들의) 독립심을 길러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평소 창의적 인재의 중요성을 자주 언급한다"면서 "관행과 관습에서 벗어나는 젊은이들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것이라는 지론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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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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