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중국인 남편과 결혼한 한국인 여성의 수가 일본인 남편과 결혼한 한국인 여성의 수를 4년 만에 다시 앞질렀다.
또 국제결혼을 한 한국인 남성의 배우자 국적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순이었으며, 한국인 여자와 결혼한 외국인 남자의 국적은 중국 일본 미국 순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9 혼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과의 혼인은 3만3300건으로 지난 2005년 4만2356건을 기록한 후 꾸준한 감소세를 보였다.
한 해 동안 벌어진 총 혼인건수대비 구성비도 외국인과의 혼인은 2005년 전체 결혼의 13.5%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다 지난해 10.8%로 지속적으로 그 비율이 떨어졌다.
외국인과의 혼인 중 75.5%(2만5142건)는 한국인 남자와 외국인 여자와의 혼인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외국인 여성 배우자의 국적은 중국(45.2%) 베트남(28.8) 필리핀(6.5%), 일본(4.5%) 캄보디아(3.4%)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국인 여자와 혼인한 외국인 남성의 수는 8158명으로 국적별로는 중국(2617명, 32.1%) 일본(2422명, 29.7%) 미국(1312명 16.1%) 캐나다(332명 4.1%) 영국(166명, 2%)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국인 남편과 결혼한 한국인 여성의 수가 일본인 남편과 결혼한 한국인 여성의 수를 다시 앞지른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중국인 남편이 5037명으로 일본인 남편 3423명을 앞질렀으나, 이후 3년 동안 일본인 남편의 수가 중국인 남편의 수를 초과했었다.
이밖에 외국여자와의 혼인비중이 가장 높은 시도는 전남, 시군구는 구례군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혼인한 남성 농림어업 종사자 가운데 35.2%는 외국여자와 혼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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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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