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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펠러 주니어 訪韓]록펠러재단 등 美 3대 재단은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록펠러재단과 함께 미국의 3대 재단으로 꼽히는 카네기 재단은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미국의 산업자본가 철강왕 A.카네기(Carnegie)가 1911년 1억3500만달러의 기금으로 설립했다.


사회ㆍ문화ㆍ인도적 관점에 따른 교육ㆍ학술연구 등의 진흥을 위해 창립했다. 크게 뉴욕 카네기재단(Carnegie Corporation of New York), 워싱턴 카네기협회(Carnegie Institution of Washington), 카네기 교육진흥재단(Carnegie Foundation for the Advancement of Teaching) 등으로 나뉜다.


뉴욕 카네기재단은 대학 등 교육시설과 성인교육 ㆍ미술교육 등을 재정적으로 원조하고 있는데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주로 사회과학의 진흥과 교육법의 개선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워싱턴 카네기협회는 이보다 앞선 1902년 1000만달러의 기금으로 설립됐다. 자연과학 분야의 조사나 연구활동 등을 통해 인류 복지향상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카네기 교육진흥재단은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교육진흥이 가장 큰 목적이다. 1905년 카네기의 기부금 1000만달러와 추가 50만달러로 설립했다. 위원회 중심으로 재단이 운영되며 대학교수의 퇴직연금과 연금지급, 교육과 관련된 연구ㆍ조사, 교육과련 서적의 출판 등을 주로 한다.


이 밖에도 카네기 국제평화기금, 카네기 영웅(英雄)자금, 카네기 공과대학(現 카네기멜론대학), 카네기협회, 카네기 영국재단, 스코틀랜드대학교 카네기재단 등이 있다.


헨리 포드(Henry Ford)와 E.포드 부자(父子)가 설립한 공익재단인 포드재단은 1936년 만들어졌다. 1936년 5억달러의 기금으로 설립됐으며 초기 미시간주의 자선단체로서 운영되다가 1950년 이후 활동범위를 미국 전역으로 넓혔다. 이후 국제적 재단의 면모를 갖췄다.


인류복지 증진을 위한 국제적 협력과 가난ㆍ부패의 척결 등에 나서고 있으며 이를 위한 학문연구 활동에 장학금ㆍ보조금 및 융자금을 지원한다. 지구촌이 직면한 환경ㆍ자원문제에도 협력하고 있는데 본부는 뉴욕에, 지소는 디트로이트와 패서디나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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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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