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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곽정환 PD가 KBS2 '추노'에서 마지막까지 시청자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의지"라고 밝혔다.
곽정환 PD는 25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된 '추노' 종방연에서 "이 드라마의 키워드는 '의지'"라며 "꿈과 희망을 실현시키고자 하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곽 PD는 "주인공들이 많이 죽어서 '살생부'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사실 아무생각없이 죽이는 것이 아니었다. 희망적인 죽음을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곽 PD는 전적 드라마 '한성별곡'에서 '소망'에 대해 논했다. 이번 '추노'에서는 '희망'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무언가가 있었다. 곽 PD는 그 무언가를 '의지'라는 단어를 선택했다.
곽 PD는 "'한성별곡'과 같은 희망을 이야기했지만 '추노'만의 키워드가 있다. '추노'는 장애물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말하고 싶었다. 또 '한성별곡'과 다르게 '추노'는 나에게 대중성을 선물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시청자들의 평가가 궁금하다. 최종 평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노' 중반에 지루했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사실 천성일 작가가 16부 정도가 어떻겠느냐고 했었다. 하지만 내가 24부작을 하겠다고 고집부렸다. 사극 규모의 경제 때문이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곽 PD는 "사실 8부작 '한성별곡'은 힘들었다. 그래서 24부작으로 결정했다. 그 당시 천성일 작가가 이야기의 힘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역시나였다. 천 작가가 '20부 안쪽으로 할 것 그랬다'고 마지막에 말하더라"라고 밝게 웃었다.
'추노 시즌 2'에 대해서는 "천 작가에게 달려있다. 아직 확실히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곽 PD는 "다음에는 현대극에 도전하고 싶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추노' 최종회는 전국 시청률 32.1%(AGB 닐슨 집계)를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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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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