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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협회, 신임회장에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취임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한국주택협회 신임 회장에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이 취임했다.


한국주택협회는 25일 열린 제18회 정기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김정중 회장 후임으로 현대건설 김중겸 사장을 제8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중겸 회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주택시장의 위기가 계속되는 점을 고려할 때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택산업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와 업계의 의견수렴과 조율에 온 힘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선진주거문화 창출을 위해 소통하는 협회, 신뢰받는 협회, 미래를 준비하는 협회 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신임 회장은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건축사업본부장, 주택영업본부장(부사장),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을 거쳐 2009년 3월부터 현대건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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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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