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국토해양부는 서울시 구로구의 '한옥어린이 도서관 조성'과 전북 전주시의 '전통한옥체험 홍보·교육장 건립'사업을 올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한옥지원사업으로 선정하고 각각 3억원과 2억원을 지원한다.
한옥 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한옥건축사업, 건축물의 일부에 한옥요소를 접목한 한옥디자인 사업, 한옥문화사업 중 홍보효과가 큰 사업 등에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2008년에는 공주·영암 2곳에 2억5000만원, 2009년에는 서울·부여 등 5곳에 5억원 등 총 7억5000만원 지원했다.
국토부는 지난 2월16일부터 3월15일까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옥 지원사업에 대한 공모를 실시한 결과 11곳의 지자체에서 총 12개의 한옥사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달 22일 한옥관련 학계?업체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두 군데의 사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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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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