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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SBS 새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의 톡톡 튀는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총 2종으로 하나는 극중 검사 마혜리 역의 김소연과 변호사 서인우 역의 박시후의 투샷 포스터이다. ‘자체발광 100% 마혜리, 대한민국 검사되다!’라는 멘트 아래 다리를 꼰 채 손가락으로 자신의 볼을 가르키면서 미모를 뽐내는 김소연과 이에 놀라는 박시후의 모습이 재미있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김소연과 한정수, 최송현, 김상호, 유건, 최성호, 이승형 등 검찰청 식구들이 담겨있다. 김소연이 화장하는 모습을 본 검찰청 식구들이 놀라는 모습을 그렸는데 화려한 의상에다 번쩍이는 킬힐을 신은 김소연과 검은색 정장을 입은 다른 출연자들의 대비되는 모습이 이채롭다. 이 와중에 ‘검찰청 창립 이래 이런 검사는 없었다’는 문구가 드라마 콘셉트를 그대로 살렸다.
조연출 박선호 PD는 “‘검사 프린세스’가 이제까지 검사를 주인공으로 공개된 영화, 그리고 드라마와는 달리 톡톡 튀는 마혜리를 통해 새롭고 특히 톡톡 튀는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 이같이 설정했다”며 “처음에는 좌충우돌인 신임검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진정한 검사로 거듭나는 그녀의 모습에 보시는 분들 모두 공감하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부인과’ 후속으로 오는 31일부터 방송하는 ‘검사 프린세스’는 초임 여검사 마혜리가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쏟아내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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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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