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4일 이건희 삼성 회장의 경영복귀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 회장의 복귀로 그동안 중소기업과의 상생 및 동반성장에 많은 기여를 한 삼성이 앞으로도 더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삼성은 중소기업과 공동 기술개발을 위해 '혁신기술기업협의회'을 운영하고 있다. 또 미래성장산업분야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오는 2012년 완공 예정인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글로벌지원센터' 신축에도 250억원을 지원했다. 대ㆍ중소기업 상생경영을 위한 이러한 노력으로 중소기업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기문 회장은 "이건희 회장처럼 능력있는 기업인들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지난해 말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17.7%를 차지할 정도로 경제 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있는 삼성을 키운 이건희 회장의 사면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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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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