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삼성탈레스가 앞으로 방산수출품에 대해 국가로부터 품질보증을 받는다.
삼성탈레스는 국방기술품질원과 방산 수출품에 대한 품질보증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방기술품질원에서 방산수출품에 대한 품질보증을 한 것은 처음이다.
삼성탈레스는 25일 상호협약 체결식을 시작으로 연내 공급예정인 이라크 군 통신기반체계 구축을 위한 통신장비를 시작으로 품질보증 지원을 받게 된다.
통신장비 수출을 위해 삼성탈레스는 지난 연말 삼성SDS와 이라크 국방부에 올해 안에 무선전송장비(High Speed Radio Transceiver, HRT21I)와 야전교환기(Field Switch) 등 국방 공급망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1차 사업의 계약금액은 8500만 달러이며, 2010년 중동, 동남아, 남미 시장을 대상으로 전체 2억달러 이상의 수출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탈레스 정춘일 경영전략 팀장은 “해외 고객에게 정부가 보증하는 신뢰성 있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해 국가 방위산업 경쟁력 제고에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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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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