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장상 민주당 최고위원이 24일 7·28 서울 은평을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최고위원의 첫 출마선언으로 당 안팎에서 출마설이 나돌던 김근태·한광옥 상임고문의 결심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장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은평을 재선거를 민주주의, 남북관계, 서민경제의 회복과 4대강 사업 저지 등 4대 심판선거로 규정하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저에게 7월28일 국회의원 재선거는 단순히 당선이 목표라기보다는 해야만 되는 일을 하기 위한 라이선스(면허)를 취득하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은평을은 지난 18대 총선에서 문국현 전 창조한국당 대표가 친이계 핵심인 이재오 현 국민권익위원장을 누르고 당선돼 파란을 일으켰던 지역이다.
그러나 문 전 대표는 지난해 대법원의 확정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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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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