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독일과 프랑스가 국제통화기금(IMF)의 그리스 지원을 지지하기로 합의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독일 재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나온 것으로, 그간 그리스 지원에 대해 입장 차이를 보여온 독일과 프랑스가 한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독일 금융위원회의 볼커 위싱 회장은 "독일 정부가 프랑스와의 협력해 그리스 지원을 위한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그리스 문제는 유럽 내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밝히는 등 프랑스는 그리스가 IMF의 지원을 받는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이었다. 반면 독일은 "IMF의 그리스 지원 참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IMF 카드를 배제하지 않겠다는 의중을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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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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