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B, 경제인구 3800만명 분석...연령·지역·업종별 랭킹 진단
$pos="L";$title="(표)";$txt="";$size="364,160,0";$no="201003231053224276177A_5.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최근 자신의 연봉별 소득 수준을 진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연령별, 지역별, 업종별 소득 랭킹 및 백분위를 분석할 수 있으며, 동년배와의 소득 수준도 비교 가능하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코리아크레딧뷰로(KCB)가 대한민국 경제인구 3800만명(추정치)의 데이터를 분석해 모델링한 '소득 수준 진단'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서울에 거주, 연봉 3500만원인 A(남ㆍ30)씨가 있다고 가정했을때 A씨는 대한민국 경제인구 3800만 가운데 상위 24%인 571만4795위에 달한다. 성ㆍ연령별 랭킹은 상위 34%로 437만7400위며, 구분ㆍ지역별에서는 상위 30%로 150만5962위에 랭크된다. 따라서 A씨는 대한민국 전체 소득ㆍ연봉 평균인 2593만원 보다 907만원 더 많다는 결론이 나온다.
실제로 이 서비스를 이용해 연봉협상을 진행했다는 김모(31)씨는 "KCB가 제공하는 '소득 수준 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연봉을 17% 올릴 수 있었다"며 "자신의 연봉수준에서 동년배의 소득 수준까지 비교가 가능해 연봉협상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KCB 한 관계자는 "소득추정시스템인 '소득 수준 진단' 프로그램은 KCB에 수집된 3800만여명의 소득ㆍ연봉 정보 및 금융거래 정보를 토대로 산출되는 개인 프로파일에 따른 소득ㆍ연봉 추정 모형"이라며 "금융회사 및 기관들을 통해 안정성과 정확성을 검증받은 특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소득ㆍ연봉추이, 성ㆍ연령별, 지역ㆍ업종별, 금액별 등 다양한 산출이 가능해 경쟁성향으로 소득 순위가 궁금하거나 연봉협상을 앞둔 사람이나 소득수준을 파악하고 싶은 사람에게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KCB 홈페이지나 '올크레딧http://www.allcredit.co.kr '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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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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