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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해외서도 국내 휴대폰 번호만 누르면 통화 OK'

SK텔레콤 T로밍 퍼펙트 서비스 출시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해외 여행이나 출장시 국내에서 사용하던 휴대폰을 사용하는 로밍 서비스가 한층 편해졌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T로밍' 이용시 국내에서 휴대폰을 이용하는 방식과 동일하게 해외에서도 간편하게 통화하고, 휴대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부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퍼펙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로밍폰으로 해외에서 한국으로 발신시 국제전화 접속번호나 국가번호를 입력할 필요 없이 통화하려는 상대방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기존에 '+82-10-1234-5678'를 입력해야 했다면, 앞으로는 국내에서 처럼 '010-1234-5678'만 입력하면 된다. 해외에서 국내 전화를 수신할때도 전화번호가 같은 방식으로 표시된다. 기존에는 수신하는 전화번호에 국가번호 등이 표시돼 휴대폰의 전화번호부에 등록된 이름이나 아는 전화번호라도 확인이 쉽지 않았다.

또한 전체 발신 통화 중 해외에서 한국으로의 통화가 대부분인 점에 착안해 '항상 한국발신 다이얼링' 서비스도 새롭게 제공한다. 해외로밍 중 휴대폰에 현지시각과 한국시각을 동시에 표시해 주는 '로밍 듀얼 시계' 서비스도 선보인다.


SK텔레콤의 'T로밍 퍼펙트' 서비스는 현재 T옴니아2, 옴니아팝, 모토로이, LG레알라 등 스마트폰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이후 출시되는 스마트폰 및 일반폰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T로밍 퍼펙트' 별도의 가입이나 기본요금은 없다.


SK텔레콤 안회균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해외로밍 이용이 상당히 보편화되어 올해 SK텔레콤 고객 중 450만명 정도가 해외로밍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해외로밍 이용 고객이 편리하고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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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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