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메리츠증권은 23일 롯데쇼핑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4만원을 유지했다.
유주연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예상 실적은 총매출 3조2000억원, 순매출 3조1000억원, 영업이익 2606억원, 순이익 2100억원으로 수익개선에 주목해야 한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1~2월 합산 기존점 신장률(SSG)은 백화점 8.5%, 할인점 5.2%, 슈퍼마켓 1%로 높은 수준을 달성했다"며 "단, 3월 SSG는 낮은 기온, 황사 등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으로 백화점 4%, 할인점 1~2%, 슈퍼마켓 1%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플러스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1분기 전체 매출성장률은 11.1%의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백화점부문의 영업이익률은 광복점의 추가 비용발생에도 불구하고 제품 믹스 개선으로 지난해 1분기 11.8%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할인점부문의 영업이익률은 ▲기존점 비중 확대(감가상각비 감소 등) ▲물류통관률 개선 ▲인건비 감소 등의 요인으로 전년동기대비 1%P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5%를 상회하고 있는 영업 2년차 이상 점포의 비중 확대는 펀더멘탈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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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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