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LG생활건강, '이분법 전략' 통하네..'매수'<한화證>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만원 분석 시작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화증권이 23일 LG생활건강에 대해 화장품 구매층을 이분화한 전략이 유효한데다 국내외 호재가 겹친다며 분석을 시작했다.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0만원 제시.


안하영 애널리스트는 "소비패턴의 '빈익빈 부익부'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가, 저가로 나뉜 LG생활건강의 이분법 전략이 유효하다"며 "코카콜라가 급격히 턴어라운드 한데다 더페이스샵 인수 효과가 어우러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럽의 대표적인 화장품 유통 브랜드샵 더글라스와 접촉하고 있다는 사실에도 주목했다. 병행수입을 위한 브랜드샵 검토를 위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


안 애널리스트는 "현재 화장품 시장의 4분의 1을 유통하는 백화점이 반대하고 있으나 더페이스샵의 목이 좋고 환율하락으로 병행수입 메리트가 증가했다"며 "고가 화장품의 마진이 더 좋기 때문에 병행수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병행수입에 실패하더라도 이를 빌미로 백화점 수수료 인하나 신규 카운터를 확보 할 수 있어 화장품 부문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고 올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올해 1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으로 LG생활건강의 연결 기준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조6477억원, 3476억원, 2781억원이 될 것이라고 봤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