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안상수 한나라당 의원의 봉은사 직영사찰 전환 압력행사를 주장한 김영국 씨가 23일 오후 2시 봉은사 선불당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봉은사측이 밝혔다.
봉은사 명진스님은 지난해 11월5일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과 안 의원이 만난 자리에서 안 의원이 '현 정권에 저렇게 비판적인 강남 부자절 주지를 그냥두면 되겠냐'고 했다고 배석한 김씨에게서 들었다고 말했다.
봉은사를 떠나 경기도 모 선원 등을 다니고 있는 명진스님은 일요일 법회에 맞춰 돌아올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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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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