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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 두려움에 움츠린 개인..코스닥 하락

외인·기관 동반 매수..황사 관련株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닷새만에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섰으나 개인과 기타법인의 매물이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 제출 마감이 다가오면서 퇴출이 결정된 상장사가 하나둘 윤곽을 드러내면서 개인의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1포인트(-0.1%) 내린 527.07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억원, 3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개인은 1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반도체가 전거래일 대비 550원(1.34%) 오른 4만1700원으로 마감했으며 셀트리온(2.91%)과 SK브로드밴드(6.2%), 네오위즈게임즈(2.92%) 등이 상승했다.
반면 태웅(-2.4%)과 CJ오쇼핑(-3.78%), 태광(-2.19%), 네오세미테크(-5.6%) 등은 하락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종목은 황사 관련주.
황사 현상이 예년 보다 더 자주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에 관련 제품의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공기청정기와 마스크 생산업체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24종목 포함 366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25종목 포함 579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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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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